🖊️

직장인 학생의 누나영 수강 후기

안녕하세요, 강남역 직장인 영어
2020년 3월부터 Evening Beginner로 시작한 Karen입니다.
누나영 프로그램은 공부할 양이 너무 많아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일을 관두지 않고서는 다닐 수 없다는 소문이 있는데, “회사를 다니면서도 누나영 프로그램을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강남 직장인 영어
1. 자기소개
저는 2004년경 TSE 프로그램을 수강하다가 멈춘 후 오랜 공백을 가지고 돌아온 리터닝 학생입니다. 당시 전공서와 논문을 영어로 읽어야 하는 상황이 힘들어 영어 공부할 방법을 찾다가 소문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수강하였는데, 얼마간 공부를 하다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멈추었지만, 당시에도 보통 프로그램이 아니란 생각 때문인지 교재와 열권 이상의 필기노트를 이사할 때마다 소중히 챙겨서 늘 책꽂이에 꽂아 뒀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저는 매년 새해 목표가 ‘영어 공부하기’였을 정도로 아쉬움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우연히 친구를 통해 누나영이 폴 선생님이 가르치시는 곳이라 전해 듣고 이번에야 말로 기필코! 라는 생각으로 저녁반에 등록하여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올해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일 년이 삭제된 것 같지만 저는 NNY에서 보낸 시간 덕분에 한 가지는 남기고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강남역 직장인 영어
2. 저녁 Beginner + 후스(수업 후 스터디) - 공부 습관의 시작
(1) 발음
오랜만에 비기너 노트를 펼쳐보았습니다. 제가 시작한 달은 마침 발음달이라 전반에는 노트에 발음 이야기와 영어 공부의 목적, 목표, 방법에 관한 얘기가 적혀있습니다. 발음기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렇게 집중적으로 발음에 관하여 공부한 것은 영어를 시작한 후 처음이었고, 짧은 시간 안에 발음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2) 인풋 아웃풋 수업
수업은 인풋과 아웃풋으로 구분되어 두 분의 선생님이 팀티칭을 하십니다. 인풋에서 진도에 해당하는 내용을 배우고, 아웃풋에서 전날 배운 내용을 연습하면 어제 내용을 복습함과 동시에 반복을 통해 유창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비기너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관사, 전치사, 품사, 순차번역, 의문문)들은 영어로 전공서를 읽던 것에 비하면 쉬운 것 아닌가 느껴질 수 있었지만, 사실은 그 전공서를 읽기 위해 사전을 엄청나게 뒤적여도 50%도 이해하지 못하고 대충 주요 아이디어만 읽어내던 저에게 너무 필요했던 것이었습니다.
비기너 수업 내용은 하나하나마다 다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었지만, 이후 챌린저에 갔을 때 목걸이를 만들기 위해 구슬을 준비하는 과정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3)스터디
스터디는 누나영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에서는 조교님의 도움을 받아 그날 인풋에서 공부한 내용을 조원들끼리 요약해서 설명하여 복습하고, 아웃풋 내용을 서로 한국어로 물어보고 영어로 대답하거나, 교재 연습문제를 연습한다던가, 선배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발음과 의문문 연습을 합니다.
사실 본 수업만 2시간 이상 하고 나면 집에 가고 싶어지는데 거기서 스터디를 또 하라고 하면 부담스럽겠지요. 그런데 저는 직장인 학생들에게도 반드시 스터디를 하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 경우에는 어차피 저녁에 집에 가면 저녁식사 후 뚜렷이 하는 것 없이 서너 시간을 보내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일상이었으므로, 그 시간을 이용한다는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스터디를 하다보면 이렇게 쉬운 문장도 내가 말로 옮기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비슷한 수준의 조원과 연습을 거듭하면서 점차 같이 발전하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기쁨이 두 배가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상황이 쉽지 않지만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또는 상황이 가능해질 때 반드시 참여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4) 숙제와 숙제검사
비기너는 공부습관을 들이기 시작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리딩, 쉐도스피킹, 단어외우기, 짧은 글짓기, 워크북... 매일매일 주어진 분량의 숙제를 어떻게든 하고, 조교님께 숙제를 검사받다 보니, 나도 모르게 하루에 일정시간 영어를 공부하는 습관이 생겨났습니다. 이 점 역시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주는 선물인 듯합니다.
3. 저녁 Challenger + 후스(수업 후 스터디) - 조합이 되는 과정
강남역 직장인 영어
챌린저 과정은 영어의 몸통이라고 표현하고 싶은 챌린저만의 내용을 학습하는 동시에 비기너에서 만든 구슬을 꿰는 시간이었습니다. 누나영의 모든 과정은 여러 번 반복해서 들어도 들을 때마다 새롭게 얻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챌린저 과정이 특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챌린저 인풋수업과 시드니 선생님과의 아웃풋연습, 스터디를 통하여 입에서 연습한 말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시작할 때의 기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챌린저에서도 비기너와 마찬가지로 스터디와 숙제검사가 진행되며, 선생님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여러 특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특강을 통해 비기너, 챌린저 과정에서 배웠던 것들을 복습하고 잊었던 것들을 되살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4. 맺음말 – 본인이 의심하는 꿈은 실현되지 않는다. 강남 직장인 영어 회화
비기너 과정 초기에 폴 선생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그 말이 정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누나영에서 수강하는 동안, 영어도 배웠지만 선생님과 조원 등 많은 분들로부터 직업관을 포함한 삶에 대한 태도도 많이 배웠습니다. 올해 초 이 과정을 시작할 때의 저와 지금의 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영어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삶에 대한 자세나 자신감에 있어서 분명히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은 물론 직장인도 마음만 먹으면, 그리고 시작만 하면 누나영 과정을 충분히 따라갈 수 있고, 영어에서 원하던 좋은 결과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2021년 1월에는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물리적 거리 때문에 수강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후기를 작성하기 시작할 때 저는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네요. 많은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어를 제대로 배워보고 이를 통해 하고자 하는 것들을 이루시기를 바라면서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직장인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