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에 남기기는 내 글솜씨에 부끄러워 개인공간인 블로그에 남겨본다
학생들의 영어향상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시는 원장님 paul쌤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싶다
<주의> 대충 공부할 생각으로 온 학생들?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영어가 간절한 학생들에게 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숙제에 쫓겨가니며 괴로울 뿐이다
본론
수업은 하루에 2번 input시간 output시간이 있다 input시간은 내용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output시간에는 input 내용을 한번 더 학습하고 speaking연습을 하게된다
수업시수 20일동안 절반은 구문학습 주간 절반은 발음학습 주간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구문학습과 발음학습 각 과정마다 마무리가 되면 배웠던 것을 점검하는 시험이 있다 점수로 반영되지는 않지만 학생들이 자신이 부족한것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구문학습
정말 무작정 외우는것을 지양하는 수업이다 (암기는 기본이지만 후순위!)
원리부터 알려주는 수업은 한국에서 드물것이다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sit down thank you 한가지 기본문장만 공부하게 하기따문에 같은 구조의 다른문장으로 학생들은 응용해 나가기가 어렵다
이 수업에서는 하나의 문장구조로 부터 다양하게 나오는 영어문장들을 보게된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수업은 한정사 수업이었다 한정사가 한국어엔 없는것이라 받아들이기
아려웠는데 어디에 위치하고 한정사의 기능과 사용이유 사용방법등의 story를 깔끔하게 이해시켜 주신다
beginner 수업이라 기초적인 문장을 배울것이라 안심하고 있었지만 내가 새롭게 알게된것은 예측했던 것 그 이상이었다 뭐든지 기초가 중요한 법이라는데맞는말 같다 특히 우리가 기존에 고정해 두었던 동사의 뜻을 넓혀 활용되는것이 정말 새로웠다(have동사 get동사)
발음학습
솔직히 난 발음학습 주간이 더 힘들었다 구문은 지식의 습득과 활용이지만 발음은 이미 굳어져 버린 신체기관의 습관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구문도 습관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발음이 정말 신경쓸게 많다) 발음 첫 수업은 한국인들과 영어권 화자들의 차이점에 대한 것 부터 발음 수업이 시작되었다 이 수업에서 선생님의 내공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어디서도 접하지 못한 사실을 알게되니 영어를 진심으로 연구해 온 원장님이 노력이 느껴졌다 본격적으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자음 모음 음소별로 입모양과 혀의위치 공기의세기등 조음기관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부터 발음을 교정해 나가기 시작한다 숙제가 정말 중요하다 자신의 입 모양이 나오게 발음연습을 촬영하여 학원카페에 글을 올려야 한다 또한 음소가 같더라도 단어에서 음소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발음되는것을 배운것이 우리나라 음운현상과을 생각하며 너무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다 또한 영어발음의 핵심은 강세를 살여주는 것인데 예전보다 그 부분을 특히 신경쓰게 된다
study 시간
그룹스터디 시간을 한시간 반 가량 가진다 배운것을 review한 후에 본격적으로 조원들끼리 돌아가면서 한국어를 불러주면 다른사람은 영어문장으로 말한다 발음주간 스터디는 누나영에서 선정한 flyer 수강생들이 pt(발음트레이너)로 각 조마다 스터디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발음을 점검해 준다
코로나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다 보니 조원들과 친해지지 못한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etc
외국인에게 배우는 영어수업의 장점도 크지만 가장 치명적인 리스크는 그들은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에 영어권 화자로서 내재되어 있는 것들을 그것이 없는 한국인들에게 전달해 주기 어렵다 한국인 네이티브로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영어와 한국어 2가지 언어와 그것의 차이를 모두 이해하고 있는 선생님에게 배우는 것이 지름길이다 지금까지 내가 영어를 배워오면서 이 역량을 갖춘 선생님들은 누나영에서만 만날 수 있었다
학원과정 이후 평생에 걸친 영어공부방법도 알아갈 수 있다
수업외에도 동사패턴특강 팝송강의 토요특강도 참여해 보고 의문문스터디같은 학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적극 확용하기를 추천드린다
전반적으로 수업 분위기가 매우 훌륭한 학원이다 선생님들의 교육자로서의 마인드는 어느 위치에 있는 사람이든 본받을만 하다 내가 다른 학원이 아닌 누나영을 택한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이다
글을 마치며...
누나영 선생님들 조교분들 다들 보실 수 없을수도 있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2019년에 처음 이 학원을 알게되어 primer반을
수강하였는데 그때의 즐거운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개인적으로 이번 beginner 과정의 수업은 너무 훌륭하였지만
중간에 개인적으로 바쁜일들이 껴있어서 100%공부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던게 아쉽다
그리고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 혼용이 가능한데 학원에 많이 가지 못하였다 시간이 된다면 무조건 난 현장강의를 추천하고 싶다 수업이 끝나고 잠깐의
질문시간에 여쭤봤던 것이 기억에 또렷히 남아있다
다른 일정을 만들지 않고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기에 학원에 다닐것이다
올해 여름방학부터 다시 beginner 구문달 challenger과정 수강예정이다 3월은 paul쌤 토요일 단과수업 수강 예정이고 여름방학까지 배운것을 정리하고 꾸준히 공부할 것이다